"어려운 화학물질 정보 모바일 앱으로 확인하세요"
상태바
"어려운 화학물질 정보 모바일 앱으로 확인하세요"
  • 조원영
  • 승인 2015.04.01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어려운 화학물질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정보시스템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앱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는 4만 4,000여종의 화학물질에 대한 목록 및 유해성 정보, 화학물질 관련 국내 법령 등을 담은 화학물질정보시스템(ncis.nier.go.kr)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12년 화학물질정보시스템의 모바일 웹 시범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스마트폰 이용자의 접속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전용 앱을 개발했다. 

‘화학물질정보시스템 모바일 앱’에서는 기존 시범서비스에서 제공하던 규제별 물질검색, 일반정보, 함량정보, 고시정보 등 4개 항목 외에 물리·화학적 특성, 생태독성 등 7개 항목을 추가해 총 11가지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 방법은 메인화면의 검색창에 화학물질의 국문명, 영문명, 미국 화학회의 ‘화학물질 고유번호(CAS 번호)’ 등을 입력해 검색한 후 원하는 물질을 선택하면, 상단 메뉴를 통해 물질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각 메뉴에서는 화학물질의 규제번호, CAS 번호, 분자식, 구조식 및 규제물질의 함량 정보 등 일반적인 물질정보와 국내 규제정보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물리화학적 특성, 환경거동, 생태독성, 인체건강독성, 물질안전정보 및 분류표시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하여 화학물질의 독성, 위해성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화학물질정보시스템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애플(iOS) 등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국민들과 산업체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화학물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스마트 단말기에 최적화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화학물질정보시스템(NCIS)’ 등으로 검색하면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 앱 서비스는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정부3.0 기조에 맞춘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다양한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산업계와 국민들에게 제공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분야의 안전관리’라는 환경부의 국정과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