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부회장과의 질의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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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부회장과의 질의답변
  • 녹색경제
  • 승인 2014.12.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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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의 평가와 내년도 주요 사업 방향은
올한해 정말 어려웠음. 보조금 대란이 지나고 단통법이 나왔다. 이어서 아이폰 나오고 올해 참 힘든 한해. 요금도 항상 앞서가려 했고, 우리가 만든 서비스들은 세계 최초이자 최고. KDDI, 대만, 중국, 프랑스에서 우리 서비스를 많이 배워갔다. LTE라고 하면 전부 한국으로 온다.

15년도 참 어려운 한해가 되지 않을까. 이번처럼 내년을 예측 못한 해가 없다.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단통법,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것. 예전에 어떤 기자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단통법 갖고 너무 그러지 마라. 곧 자리를 잡을것이다. 다만 그렇게 될 때가지 시간이 걸릴 테니 기다려보자”단통법에 기변과 신규 보조금을똑같이주는 것, 이건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듯 하다.그런거 다 검토해줬으면 좋겠다.

2. 주파수 전략은
주파수는 필요하면 더 얻어와야지. 비디오가LTE를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의미. 비디오도 여태까지는 VOD로 봤는데 이제는 스트리밍으로 보니까 많은 주파수 필요.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는 평균 18기가 쓴다.

정말 많이 쓰는 사람은 60기가까지도 쓴다. 거기에 맞는 주파수가 필요. 우리보다는 상대방이 좀더 많이 필요할 것. 그럼에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주파수를 가져올 것이다.

3. 내년 시장 전망, 트렌드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잘 모르겠다. 옛날에는 발품을 팔아야 5만원을 더 싸게 샀는데, 이제는 어디 가도 똑같으니까 중간 대리점들의 숫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는 정책에 반영을 해야할 것. 예년의 평균 시장 가까이에는 올라가지 않겠는가? 기본적으로 단통법이 되면서 허수들이 없어지지 않을까 한다. 거품이 빠지고, 시장은 예년 가까이 가지 않을까?

4. 요금인가제,접속료, 유효경쟁정책이 앞으로어떻게 가야지 옳다고 생각하는지
기자분들은안그러시겠지만, 요금인가제가 요금 내리는걸 인가하는걸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리는 건 지금도 마음대로 내린다.

올리는 것만 인가하는 것이다. 올리는거 인가를 폐지한다? 왜 하는지 잘 모르겠다. 요금인가제는 올리는 걸 인가하는 것이다. 폐지하는 것은 요금을 올린다는 시그널이지 않을까.

지금처럼 5:3:2 시장 구조를 공고히 하려고 하는 때가 없었다. 그게 과연 공쟁경쟁에 도움이 되는가? 시장이 고착화되면 경쟁이 적어진다는 거고. 발전이 적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경쟁정책은 당연히 계속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5중국산 중저가폰 추가 출시 계획은
아직은 없다.

6웨어러블 기기 관련은
G워치는 향후에는 LTE를 탑재한 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녹색경제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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