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C,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에 반덤핑 '무혐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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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C,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에 반덤핑 '무혐의' 판정
  • 녹색경제
  • 승인 2014.10.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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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Grain-Oriented Electrical Steel) 반덤핑 최종판정에서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

ITC는 현지시간 23일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의 산업피해 최종 표결을 진행한 결과 5명이 부정, 1명이 긍정판정을 내렸다. 이로써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 반덤핑 조사는 무혐의로 종결됐다.

ITC는 지난해 9월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의 덤핑으로 미국산업의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예비판정에서 긍정판정을 내렸지만 이날 표결을 통해 예비판정을 번복하고 무혐의 최종판정을 내렸다.

방향성 전기강판은 한국을 포함한 7개 피소국 모두 ITC 산업피해 최종판정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고 조사가 종결됐다.

한국무역협회는 AK스틸과 렐러게이니테크 등 미국 철강 제소업체 및 노조(United Steel Workers)에서 ITC 최종판정에 대해 미 국제무역법원(CIT)에 항소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대응 논리 마련 및 모니터링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달 ITC의 독일, 일본, 폴란드 산업피해 무혐의 최종판정에 대해서도 CIT에 항소한 바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내달 ITC 산업피해 최종판정이 예정돼 있는 무방향성 전기강판(NOES)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무혐의 판정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녹색경제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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