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사장 "충남지역 저수지 친환경 관광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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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사장 "충남지역 저수지 친환경 관광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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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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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가 충남도내 주요 저수지 주변을 황새서식처복원 등 '친환경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4일 오전 10시 충남지역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업 관련 각계각층 전문가들과 '저수지수변개발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예산 예당저수지 등 수변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은 농어촌공사가 예산 예당호, 논산 탑정호, 홍성 홍양호 등을 농업생산기반시설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친환경적으로 개발, 도시민에게는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는 소득과 일자리도 확보하기 위해 시·군과 개발계획을 협의 중에 있다.

예당저수지 수변개발은 993억원을 투입, 예산군 광시면 일원 55㏊를 황새서식처복원, 역사문화체험지구, 명상·치유지구, 농촌체험지구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지구로 선정 주민설명회와 예산군과 협의했다.

올해 농식품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12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또 탑정저수지 수변개발은 지난 4월 사업지구로 선정돼 논산시 부적면 일원 98㏊에 대한 수변개발 용역을 통해 오는 9월 사업지구로 최종 확정이 되면 980억원을 투입, 수변관장지구, 테마숙박지구, 역사·문화체험지구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양저수지 수변개발은 홍성군과 농어촌공사가 지난해 MOU를 하고 금마면 일원 47㏊에 올해 사업지구로 확정해 156억원을 투입, 캠핑장, 통나무·수상 팬션, 지역 특산물 센터 등을 개발하게 된다.

홍 사장은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 시설물이 단순한 경관자원에서 자연환경과 더불어 농·어촌의 소득을 올리고 도시와 농촌이 교류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저수지 수변 개발을 야심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ees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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