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폐열회수환기 제연시스템 세계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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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폐열회수환기 제연시스템 세계 첫 개발
  • 김경호
  • 승인 2014.09.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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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살균력이 뛰어나고 미세한 연기입자까지 제거해 주는 친환경 폐열회수환기 제연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환기전문벤처 셀파씨엔씨(대표 김희식, sherpacnc.com)는 제연살균이 가능한 친환경 열교환 환기시스템 '에어클R 500IC(모델명 AIRCLE-R500IC)'을 개발,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제연 기술과 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접목시킨 제연살균 환기시스템이 상품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산업용 '에어클R'에 최근 독점계약을 맺은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SPE)의 첨단 이온클러스터 기술을 접목시킨 신개념 제연살균 환기시스템으로, 초미세 연기입자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공기중의 유해한 병원균까지 살균해 주는데다 실내 에너지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주는게 특징이다.

에어클R 500IC 프리미엄 신제품에 탑재된 기술은 고에너지 이온을 다량 방출해 공기중의 악취, 유해물질, 세균 및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과 같은 부유 세균을 죽여 단백질로 변환시키는 첨단 환경기술로,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 요양병원, 영유아실 등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어클R 신제품은 곰팡이, 세균, 황사 등 생활공기오염물은 0.4㎛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포집할 수 있는 강력한 청정필터를 탑재해 현재 출시된 환기시스템중 최정상급 포집능력을 갖췄으며, 특허받은 고효율 열회수 모듈 '클레오'를 적용해 신선한 공기를 내부에 공급하면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에너지 유실을 90% 이상 차단해 밀폐공간의 오염된 공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성능 환기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셀파씨엔씨는 이번에 개발된 '에어클R500IC' 신제품이 담배연기와 매연, 미세먼지를 인체에 무해한 수분과 이산화탄소로 변환시켜주고, 제품 외형도 실내외 공기 입출구를 모두 위쪽으로 배치한 상치형 모델로 설계해 설치와 유지관리가 간편하고 설치공간도 절반 이하로 줄여, 담배연기나 오염된 먼지입자 제거가 절실한 흡연시설 제조업체와 PC방, 노래방, 극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식 셀파씨엔씨 대표는 "셀파의 에어클 시리즈는 이미 가격경쟁력과 품질, 시공편이성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우선 이번 신제품으로 중국 환기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한 뒤, 올해 말부터는 중동과 미주지역, 유럽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출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파씨엔씨는 지난 2006년 설립된 환경기술 전문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10여종의 친환경 제품을 앞세워 국내 환기시스템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공기정화기 등의 환경기술 제품을 생산중이다. 벤처,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고, 현재 1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등 친환경기술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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