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1일 부터 'G3'의 중국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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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1일 부터 'G3'의 중국 진출 시동
  • 김경호
  • 승인 2014.08.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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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G3'의 중국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LG전자는 오는 11일부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징동'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G3 판매를 시작하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가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등 중국 3대 이동통신사업자향으로 전략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날 베이징 웨스틴 호텔(The Westin Beijing Chaoyang)에서 징동 란예 마케팅총괄, 왕쑈우쑹 통신총괄,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3 중국 출시 행사를 열었다.

G3는 5.5인치 초고화질 쿼드HD IPS 디스플레이, 레이저 오토 포커스(Laser Auto Focus) 카메라, 3,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제스처 샷(Gesture Shot),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차별화된 UX도 대거 탑재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G3는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2개 통신사의 회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DSDA(Dual SIM Dual Active)을 지원한다. DSDA는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각각 다른 통신사 회선을 이용해 동시에 사용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중에도 다른 통신사 회선을 이용해 새로운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게 해준다. 기존 DSDS(Dual SIM Dual Stand-by)는 2개 통신사 회선을 동시에 사용하지 못하고 1개 통신사 회선만 사용할 수 있었다.

G3는 또 TD-LTE 방식과 FD-LTE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중국 이동통신사는 LTE 네트워크로 TD(Time Division, 시분할 방식)-LTE와 FD(Frequency Division, 주파수 분할방식)-LTE 등 2가지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TD-LTE는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시간차를 두고 업로드와 다운로드에 사용하는 반면, FD-LTE는 업로드와 다운로드에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 자체가 다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3 중국 출시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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