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중국 최대규모 드론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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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중국 최대규모 드론 전시회 참가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6.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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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맞춤 제품 및 서비스로 중국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장 공략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20~2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9 선전 무인기(드론)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선전 무인기 엑스포'는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드론 전시회다.

올해는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을 만드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을 비롯해 중국의 디제이아이(DJI), 올텍(ALLTECH), 조유에이브이(JOUAV ) 등 전 세계 드론 제조사 및 관련 기업 300여 곳이 참가한다.

두산 동현수 부회장,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 등이 중국 현지를 찾아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144㎡ 규모 부스에서 ▲글로벌 톱티어(최상위권)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 ▲수소용기 교체 및 수소 주문의 편의성 ▲중국 내 수소 공급 네트워크 및 신속한 고객 대응 체계 구축 ▲중국 업체 협력 통한 현지화 전략 등 두산 제품과 비즈니스의 특장점을 선보인다.

두산은 올해 1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드론쇼'에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을 국내 처음 공개했다. 수소연료전지팩을 단 드론의 원격조정 시연도 선보였다. <출처=두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자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드론 외에도 중국 드론 업체와 공동개발한 DT20, DJ25 모델을 함께 전시한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제품과 서비스,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의 다양한 활용도를 알릴 계획이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은 수소를 담은 용기를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연료원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 

특히 1회 충전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20~30분에 불과한 기존 배터리형 드론의 비행시간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충전된 수소용기를 간편하게 배송 받을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는 "드론의 본고장인 중국도 배터리 드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두산의 연료전지 기술을 알리고 현지에 구축한 수소공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국내외에서 시범사업 및 실증 테스트를 거쳐 올 4분기 중 상용화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현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홈페이지 내 스토어를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구입 고객에게 1년간 수소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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