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고객 위한 현장 소통 행보 ‘눈길’...조직개편 통한 새로운 신한 기대
상태바
진옥동 신한은행장 고객 위한 현장 소통 행보 ‘눈길’...조직개편 통한 새로운 신한 기대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6.14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신한은행)

지난 3월 취임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진정한 1등 은행이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고객”이라며 가장 먼저 '고객'을 언급했다. 취임 3개월을 향해 가는 지금, 진 행장은 현장경영을 통해 한 발 더 다가가며 고객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진 행장은 현장경영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신한을 위한 구상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내달 예정된 정기인사에서 본점 인력을 대대적으로 영업점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업력 강화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현장경영으로 고객과 소통
첫 번째  현장경영으로 진 행장은 4월 초 서울·경기 지역 우수 고객 300여명을 초청해 조찬 세미나를 열었다. 고객과의 소통으로 현장경영의 문을 연 것이다.

진 행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고객의 관점에서 돌아보면서 산업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경영에 가장 먼저 반영하겠다”며 “기업별로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그룹 차원의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통해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시작으로 진 행장은 ▲대전·충청지역 ▲호남지역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하며 주요 지역 고객들과 소통하는 ‘2019년 상반기 현장 경영’을 진행했다.

상반기 지역 현장 경영을 마무리하며 진 행장은 “‘고객 First’가 단순한 일회성 슬로건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새로운 신한 만들기 위한 전략
현장 경영에서 파악한 부분들을 토대로 진 행장은 신한은행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영업점 인력 배치를 위한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7월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인력 운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본점 직원 50여명을 영업점에 배치한 부분이 눈에 띈다.

아울러 내달 예정된 정기인사에서는 70여명의 본점 직원을 영업점에 배치할 예정으로 알려지며 지난 7일 단행된 인사와 함께 총 120여명의 본점 인력이 영업점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두고 진 행장이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4월 진행된 신한은행의 2019년 2분기 임원, 본부장 워크숍에서는 1분기까지의 성과 리뷰 및 2분기 중점 추진 전략을 공유하며 ‘새로운 시대의 신한다움’을 향한 토론 및 공유의 시간이 마련됐다.

진 행장은 이 자리를 통해 “직원들이 돈키호테적인 사고를 발현할 수 있도록 기발한 발상과 새로운 도전을 권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줘야한다”며, “이것이 바로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신한다움이다”고 강조했다.

본점에서 영업점으로 인력을 배치하는 것은 이와 같은 관점에서, 또한 고객을 가장 강조해온 진 행장의 행보와도 일맥상통한다. 고객을 위한 인력이 부족하지 않도록 구성하는 한편 영업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신한을 만들어갈 방침으로 해석된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