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5차례 교섭... 노조원 투표 결과 80% 찬성
제주항공과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위원장 박준)이 11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과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지난 5월부터 5차례의 교섭 등을 거쳐 기본급, 비행수당 인상과 수당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섭안에 최종 합의했다.
조종사노동조합은 지난 5월28일부터 31일까지 회사측과의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참여 조합원의 80.29%가 찬성하며 압도적으로 가결됐다.
제주항공과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은 회사 창립 이후 분규없이 체결되고 있다.
매년 1분기에 기본급에 대한 일정 인상분을 먼저 적용되고, 2분기 노사가 합의한 내용에 따른 최종 인상분이 적용되는 절차로 진행된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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