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이수만·박진영·양현석 '톱3 변화'...배용준·함연지·박순애·한성호 '4~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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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이수만·박진영·양현석 '톱3 변화'...배용준·함연지·박순애·한성호 '4~7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6.0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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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연예인 주식부자 1위…‘버닝썬 사태’ 양현석, 1087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1.41% 급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 총괄프로듀서가 한동안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에게 내줬던 연예인 주식 부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수만 프로듀서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지난 7일 현재 2109억원으로, 2위인 박진영 이사의 주식 자산(1654억원)보다 27.5%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분 가치는 지난 4월까지 박진영 이사에게 100억원 이상 적었으나 지난달 JYP의 주가 하락으로 변화를 보였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좌), 박진영 JYP엔터테이먼트 이사,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특히 지난달 30일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7.59% 보유한 KB자산운용이 SM에 대해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SM 주가가 급등했고 이를 계기로 이 프로듀서의 지분 가치는 확실한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30일부터 지금까지 에스엠 주가는 26.96%나 급등했다.

이어 ‘버닝썬 사태’로 타격을 입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프로듀서의 주식 가치는 1087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1.41% 급감해 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SM 지분을 3.93% 보유한 배용준씨의 지분 가치가 439억원으로 4위,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로 오뚜기 지분 1.19%를 가진 뮤지컬배우 함연지씨의 주식 자산도 299억원에 달해 5위에 올랐다.

또 풍국주정 이한용 대표이사의 부인으로 이 회사 지분을 13.29% 보유한 탤런트 출신 박순애씨의 주식 자산은 270억원, 가수 출신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회장의 지분 가치는 254억원으로 각각 집계돼 6위와 7위였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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