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4일 나주 에너지벨리기업개발원에서 '기술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해 12월26일에 출범한 한전KDN 사내 벤처(SADroneTec.), (주)트라이셀인터내셔널, 베스핀글로벌(주), 동의대학교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분야인 드론 활용분야에 상호 기술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협약기관의 기술력 향상 및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현재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 점검은 드론의 짧은 체공시간, 고전압, 산악지역 등의 열악한 제약 조건이 산재돼 있으며, 이에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이런 제약조건을 각 협약기관의 혁신기술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 점검에 대한 기술 혁신을 통해 산학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성공적 사업 모델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해외수출을 통한 신사업 발굴 등 미래성장 동력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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