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5월 실적, 전세계 시장서 35만 7515대 판매…전년 대비 7.7% 감소 "신흥시장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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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5월 실적, 전세계 시장서 35만 7515대 판매…전년 대비 7.7% 감소 "신흥시장 악화"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6.0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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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만 7,756대, 해외 28만 9,759대...국내 판매 9.5% 성장, 해외 11% 감소

현대자동차는 5월 국내 6만 7,756대, 해외 28만 9,75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7,51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9.5% 증가, 해외 판매는 11.0%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주요 국가들의 무역 갈등 등 통상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악재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32만 3,126대, 해외 142만 4,71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174만 7,845 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9.6% 증가, 해외 판매는 7.1% 감소한 수치다.

국내 9.5% 증가한 6만 7,756대 판매 "쏘나타, 그랜저 등 호조"

현대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한 6만 7,75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쏘나타(LF 2,026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126대 포함) 1만 3,376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팰리세이드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774대 포함) 8,327대, 아반떼 4,752대 등 총 2만 7,736대가 팔렸다.

특히, 신형 모델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월 판매 1만3천 대를 돌파한 쏘나타는 지난 2015년 11월 이래 3년 6개월만에 국내 시장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부활을 알렸다.

RV는 싼타페가 6,882대, 코나(EV모델 1,871대 포함) 4,328대, 팰리세이드 3,743대, 투싼 3,264대 등 총 1만 8,678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 2,92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70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드 제네시스는 G90(EQ900 2대 포함)가 2,206대, G80가 1,958대, G70가 1,557대 판매되는 등 총 5,721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한 G90는 전년 동월 대비 2.6배가 넘는 163.9%의 성장세를 보미이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를 이끌었다. 

북미 올해의 차 등 국내외에서 각종 호평을 받으며 판매 차트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는 G70도 전년 동기 대비 61.0%의 판매 성장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격 판매에 돌입한 신형 쏘나타가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5월까지 이어진 판매 호조가 연말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주력 차종들에 대한 상품성 강화와 함께 고객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드릴 수 있는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11.0% 감소한 28만 9,759 대 판매 "중국, 터키 등 신흥시장 위축"

현대차는 5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0% 감소한 28만 9,759 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 감소의 경우 중국 및 터키 등의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위축 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 투입되는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면서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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