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기술연구원 연구자들, ‘발명의 날’ 정부 표창받아...박찬웅·이현석 수석연구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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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기술연구원 연구자들, ‘발명의 날’ 정부 표창받아...박찬웅·이현석 수석연구원 수상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5.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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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열매 소재 개발 및 제품·화장품 파우더 개선 발명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열린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자들이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이하 아모레) 기술연구원 연구자들이 발명의 날 정부 포상을 받았다.

아모레는 자사 기술연구원 연구자들이 지난 27일 열린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아모레 기술연구원 연구자들은 인삼 열매 소재 개발 및 제품·화장품 파우더 개선 발명 공로를 인정받아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을 받았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해당 행사는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박찬웅 아모레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고려인삼 열매의 소재화 및 상품화 기술 개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찬웅 수석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인삼 열매 성분을 과학적으로 표준화할 수 있는 제조 기술과 산업화, 새로운 효능 발굴 및 섭취 안전성 검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사용했다. 그리고 2013년 바이탈뷰티 브랜드의 ‘명작수’ 제품 개발까지 이뤄냈다.

이현석 아모레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혁신적인 화장품용 파우더 소재 개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피부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에 포함된 분체(粉體, 파우더)는 화장이 오래 지속케 하는 역할을 하지만, 기존 분체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거나 바를 때 뭉치는 등의 여러 단점이 있었다.

이현석 수석연구원은 이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화장품용 파우더 소재를 위한 다공성(多孔性) 복합분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아이오페 에어쿠션 에센스 커버, 이니스프리 수퍼화산송이 모공마스크 2X 등의 제품에 적용했다.

또한 ‘고분자 무결점 박막(薄膜) 코팅 기술’을 통해 메이크업 제품의 분산성을 개선하여 베리떼 멀티쿠션 제품에 활용했고, ‘무기분체 표면 점착성(粘着性) 고분자 코팅 기술’을 헤라 UV 미스트 쿠션 제품에 적용한 바 있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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