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친환경·지능형 첨단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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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친환경·지능형 첨단 기술 공개
  • 녹색경제
  • 승인 2011.03.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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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가 4월1~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부품업체 중 가장 큰 504㎡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친환경 기술을 비롯한 각종 첨단기술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를 여는 거대한 흐름'을 주제로 미래지향적인 첨단 자동차기술,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가치, 사람과 함께하는 동반자적 기업철학이라는 3가지 콘셉트로 전시공간을 마련해 친환경·지능형 자동차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드라이빙 이노베이션, 그린 드라이빙, 드라이빙 테크놀로지, 휴먼 드라이빙'의 4개 공간을 마련해 HEV 동력시스템, LKAS(차선이탈 방지장치), PCS(사전충돌 방지장치), AVM(어라운드 뷰 모니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AV 등의 기술을 전시한다.

드라이빙 이노베이션에서는 현대모비스를 대표하는 기술혁신 이미지를 관람객들에게 전하게 된다. HEV 시스템 구조물과 모터 및 배터리팩을 설치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동작원리를 설명한다.

특히 대형 3D화면으로 구현하는 LKAS 및 PCS 시뮬레이터는 직접 관람객이 운전을 하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PGS(주차보조 시스템)와 연동된 AVM 시뮬레이터를 통해 차량 밖 360°의 영상 확인과 주차보조를 시연하고 있다.

그린 드라이빙에서는 연비개선을 통해 친환경을 달성하는 기술들을 전시한다. 배터리 상태를 측정해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전력을 줄여 발전기를 최적 제어하는 IBS(지능형 배터리 센서)의 시스템 흐름도를 설치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IBS는 연비개선과 배터리 수명 연장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현대모비스가 메르세데즈-벤츠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액티브 에어 플랩(차량 엔진룸 온도와 주행 조건에 따라 전면 흡기구가 자동으로 개폐)도 전시한다. 액티브 에어 플랩은 장착 시 연비와 난방이 각각 3%, 5% 개선된다. 각각의 바퀴 안에 전기모터를 달아 구동과 제동 기능을 4개의 바퀴가 독립 수행해 동력전달 효율성을 크게 높인 인휠 시스템도 전시돼 전기차의 발전상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드라이빙 테크놀로지에서는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는 첨단기술을 전시한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AV시스템을 전시한다. 차량 AV시스템과 스마트폰 동영상을 공유해 재생하고 설치한 앱으로 주차위치를 검색하며 차계부를 작성하고 게임도 즐길 수 있다.

DSM(운전자상태 감지시스템) 시뮬레이터는 관람객이 눈을 오래 감거나 시선이 일정치 않은 경우 경고등과 진동시트를 통해 위험상황을 전달한다. 또한 기존 유압방식이 아닌 전자제어를 통해 4개 바퀴의 제동을 독립 제어하는 BBW(브레이크 바이 와이어)도 선보인다.

휴먼 드라이빙에서는 쏘렌토R과 아반떼 등의 주문제작 제품과 각종 차량 관리 용품을 전시한다. 바디 킷과 휠 및 페달 등의 튜닝용품을 전시하고 열 차단 기능성 필름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존에서는 퀴즈쇼와 각종 축하공연도 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터쇼가 체험과 시연이 가능한 첨단 기술 전시를 통해 일반 관람객과 소통하여 '드라이빙 사이언스' 첨단 기술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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