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발표...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 개 창출
환자 맞춤형 신약과 신의료기술 연구개발에 활용할 최대 100만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가 구축된다.
또 혁신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을 위한 정부 R&D에 2025년까지 연간 4조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22일, 충북 오송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 개 창출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했고, 벤처 창업과 투자가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 달러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자금이 없어서 기술 개발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 R&D를 2025년까지 연간 4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스케일업 전용 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을 바이오헬스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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