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브라질에서 상파울루산업연맹(FIESP)과 '양국 경제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주요 내용은 ▲양국 기업인 간 파트너십 강화 ▲국제무역 분야에서의 협력과 상호 지원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상 관련 포럼 등 공동행사 주관 및 협력 등이다.
메르코수르는 1991년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등 4개국으로 출범한 남미지역 관세동맹이다.
한-메르코수르 교역 규모는 2011년 182억 달러(약 21조7690억원)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해 지난해는 102억 달러(약 12조2002억원)로 2011년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황이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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