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파올스타, 프린세스커넥트, 시노앨리스 리세마라 1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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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파올스타, 프린세스커넥트, 시노앨리스 리세마라 1순위는?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5.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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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모바일 게이머들의 첫번째 시련 ‘리세마라’

리세마라는 모바일 게임이 게임 시장을 장악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녹아들었다. 리세마라란 리셋마라톤의 줄임말로 무료로 얻을 수 있는 뽑기 기회에서 좋은 캐릭터가 나올 때까지 튜토리얼을 반복하는 행위를 말하며, 대부분 일본에서 출시한 캐릭터 중시 수집형 모바일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며칠이 걸릴 수도 있는 리세마라는 무과금 유저부터 헤비 과금 유저들까지 대부분 거치게 되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또는 앞으로 나올 게임들의 리세마라 1순위 캐릭터들은 누구일까?

먼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에서 리세마라 1순위로 꼽히는 캐릭터는 ‘폭주 이오리’와 ‘폭주 레오나’다. 폭주 이오리의 경우 공격형 캐릭터 공격력 50%를 상승시켜 주는 리더스킬과 필살기 사용 시 스킬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효과로 폭발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폭주 레오나는 밸런스형 캐릭터들의 공격력 20%, 치명타 확률을 5% 올려주는 리더스킬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치명타 적중시 체력 회복까지 가능해 PvP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PvE부터 리그전, 보스전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두 캐릭터들을 얻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기나긴 튜토리얼을 거치고 있다.

하지만 일본판 기준으로 현재 킹오파 올스타의 리세마라 1순위는 97의 최종보스 오로치다. 육성을 마치면 거의 모든 콘텐츠를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고, 아직 출현하지 않은 두번째 필살기인 ‘혼’은 전대미문의 전체화면 공격기라는 이점도 함께 지니고 있다. 이에 오로치 픽업 소환을 위해 첫 리세마라를 포기하고 루비를 모아두는 유저들도 다수 존재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리코네)의 입문 유저들을 웃고 울리는 리세마라 1순위 캐릭터는 3성 마코토와 3성 쥰이다. 마코토는 적 전체의 방어력을 하락시키고 자신의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스킬로 인해 최고의 전위딜러로서 활약하고 있다.

쥰 역시 전열에서 활약하지만 마코토와는 달리 탱커로서 큰 활약을 한다. 아군 전체에 물리, 마법 흡수 배리어를 전개함과 동시에 주변의 아군을 치유하는 스킬을 지니고 있어 쥰이 속한 파티는 생존력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일반 가챠에서 등장하는 쥰은 어느 정도 입수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마코토는 3성 캐릭터가 확정적으로 등장하는 튜토리얼 가챠에서 등장하므로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기자의 경우 약 6시간만에 튜토리얼 가챠에서 마코토가 등장했다.

넥슨이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의 일본판 리세마라는 타 게임들에 비해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게임을 시작하면 등장하는 안내자 캐릭터가 “어짜피 리세마라 할거잖아? 적당히 좋아하는 캐릭터 골라서 시작해”라며 리세마라를 권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리세마라에 걸리는 시간은 극히 짧다. 튜토리얼 시작 전부터 10연속 뽑기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또한 뽑기 연출이 나왔을  때 화면을 연타하면 1개의 노멀 캐릭터가 레어로 변하기도 한다.

추천 캐릭터도 1명이 아닌 무려 9명이다. 백설공주를 해금할 수 있고 무기 밸런스가 잘 잡힌 정의의 철퇴나, 전체 공격을 지닌 그레텔 해금무기인 허망의 사냥활 등 추천 무기 중 어느 하나 빠질 게 없다. 여기에 ‘니어오토마타’ 컬래버 캐릭터를 포함하면 추천 캐릭터는 총 12명이다. 이에 시노앨리스의 리세마라는 다수의 SS무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2~3개의 SS무기를 확보한다면 시노앨리스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게임이든 리세마라에서 편한 시작을 도와주고 고레벨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캐릭터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리세마라 특성상 초기화 후 다시 데이터를 다운로드해야 하기에 꼭 와이파이가 구축된 장소에서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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