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클라우드 프론티어 2019서 ‘금융 오픈 API 클라우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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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클라우드 프론티어 2019서 ‘금융 오픈 API 클라우드’ 제안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5.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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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콘

쿠콘(대표 김종현, 장영환)은 지난 16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클라우드 프론티어 2019'에서 '오픈 뱅킹 시대, 금융 오픈 API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최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관련 정책과 법안 개정을 제안하고, 금융권 오픈 API를 확대하는 등 금융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당국의 기조는 은행이나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 산업이 대응해야 할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 국내에서는 4개의 은행만이 오픈 API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제공하고 있지만, 이외에 금융회사의 대응은 대체로 소극적이다.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금융 환경을 관망하는 금융회사가 있는가 하면, 구축 비용과 업무 부담이 커 쉽사리 대응하지 못하는 금융회사도 있다.

쿠콘은 비즈니스 정보를 오픈 API 형태로 조직화해 금융기관 및 기업에 제공하는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 기업이다. 쿠콘의 ‘금융 오픈 API 클라우드’는 금융회사의 부담을 최소화해 오픈 API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 오픈 API 클라우드는 기업와 쿠콘 간의 정보중계 망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금융 오픈 API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API 스토어’와 ‘클라우드 운영관리’, ‘금융 API 관리’, ‘보안·인증 서비스’, ‘금융기관 연계 서비스’로 구성된다.

금융회사가 오픈 API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때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소요되지만, 쿠콘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3개월 이내로 구축 가능하다. 금융회사가 직접 오픈 API를 개발할 필요도 없다. 쿠콘과 기존의 금융 레거시만 연계하면 쿠콘을 통해 오픈 API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쿠콘은 이미 모든 금융기관과 물리적인 망으로 연결돼 금융 레거시 연계도 쉽고 안전하다.

구축 이후에는 10년 이상의 오픈 API 분야 관련 노하우를 보유한 쿠콘의 전문 인력이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금융회사의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금융기관 수준의 금융보안 클라우드 센터와 시스템 통합 관제센터도 상시 운영해 서비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쿠콘이 오픈 API 분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는 이미 국내 최대 오픈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운영하고 있어서다. 대부분의 금융기관과 경쟁력 있는 핀테크 기업들이 쿠콘닷넷에 등록된 150여 개의 오픈 API를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은행 최초로 오픈 API 플랫폼을 구축한 ‘농협’, 미래에셋대우의 개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m.ALL’, ‘카카오페이’의 원스톱 카드 신청·발급 서비스, 일본의 국민 앱 LINE의 ‘가계부 서비스’가 쿠콘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렇듯 국내외 다양한 금융 기업이 쿠콘의 오픈 API를 찾고 있으며, 쿠콘에 대한 관심과 문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주재용 본부장은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산업과 오픈뱅킹 시대에 대응해 쿠콘이 자사의 서비스와 금융 기업의 데이터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제안하고 있다”며 “쿠콘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금융 오픈 API 클라우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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