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론 당기순이익 -285억원으로 나타나
금호산업이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은 3114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 당기순이익은 27억원이라고 밝혔다.
단,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론 당기순이익이 -285억원을 나타냈다. 현재 인수자를 모색 중이지만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실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금호산업 측은 "신규 착공 현장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된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향후 매출액 증가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금호산업의 신규 수주는 수주 역량 강화로 3535억원 달성했고, 수주 잔고도 6조원을 기록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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