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시설 전문기업인 한화큐셀코리아과 티에너지는 13일 전북 순창군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0MW태양광발전소를 건설키로 했다.

한화큐셀코리아㈜와 티에너지㈜는 2017년까지 380억원을 투자해 순창군 내 마을 공동시설이나 유휴부지 등에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11억원을 투자해 금판마을과 방축마을, 순창 웰빙아파트에 3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한화큐셀코리아㈜ 김승무 상무, 티에너지㈜ 김경룡 대표, 농촌마을 리모델링시범사업 방축마을 손현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황 군수는 "이번 MOU(양해각서)를 통해 관내 마을 공동시설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투자가 향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