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상용화 한 달, SK텔레콤 가입자 68%가 2040세대...기업 간 거래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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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한 달, SK텔레콤 가입자 68%가 2040세대...기업 간 거래도 활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5.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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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고객 가치 상황반’ 확대 운영 등 품질 조기 안정화에도 총력

5G 스마트폰을 초기에 개통한 가입자는 주로 젊은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SK텔레콤이 지난 한 달간 자사의 5G 가입 고객을 분석한 결과, 68%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게임·미디어 등 초고화질이나 대용량 콘텐츠를 주로 이용한다.

5G 가입 고객 중 25.8%는 5G스마트폰과 함께 VR 헤드셋, 태블릿 등 세컨드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하는 얼리어답터 성향을 보였다.

SK텔레콤은 “LG전자 V50 씽큐, 삼성 갤럭시 폴드 등 5G 전용 단말기가 다양해지고 LTE 가입자들의 단말기 교체 주기와 맞물리고 있다”면서 “대용량 콘텐츠 소비 및 VR 헤드셋 등 세컨드 디바이스 사용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 대리점 직원이 고객에게 '스마트 플래너' 내 5G 커버리지맵을 통해 서비스 가능 지역을 정확히 안내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5G 상용화 이후 한 달 동안 병원, 유통, 관공서 등 5G를 통한 협업 러브콜도 이어졌다.

SK텔레콤은 ‘5G스마트팩토리’, ‘5G스마트오피스’ 등을 선보인 이후 5G를 통한 B2B·B2G 협업 요청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오므론 등 20개 기업, 기관과 함께 출범한‘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에서 5G 스마트 로봇, 5G 설비 및 솔루션 등을 공동 개발 중이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스마트오피스에는 각 국내/외 기업과 정부기관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과 연세의료원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을 5G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병원으로 구축하기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신세계아이앤씨와 신세계 그룹 계열 백화점, 마트,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5G 기반 신규 BM모델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육군사관학교,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5G를 통한 사업 협력의 성과도 맺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고속·최대 커버리지를 위한 기지국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5G 서비스의 안정화를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이돌, 게임, 프로야구 등 다양한 5G 기반 콘텐츠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위 사업자의 책임감을 갖고 5G 품질 조기 안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더욱 가치 있는 5G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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