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kg 유재환, 70kg 목표로 쥬비스와 다이어트 돌입.. “허리 무릎 안 좋아 운동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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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kg 유재환, 70kg 목표로 쥬비스와 다이어트 돌입.. “허리 무릎 안 좋아 운동 힘들어”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9.04.2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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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열 가지가 넘는 질병을 가진 유재환이 건강 회복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70kg까지 최종 감량 목표를 밝혔다.

얼마 전 TV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잘못된 식습관을 보여줬고, 이대로 비만한 몸과 질병을 방치하면 죽을 것 같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31세인 유재환은 통풍, 무릎 통증,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높은 간수치, 공황장애, 우울증, 고지혈증, 허리디스크, 코골이, 두통, 탈모 등 비만으로 생긴 복합적인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유재환은 “밤새 작곡을 하고, 방송 스케줄에 맞춰야 하는 가수 겸 작곡가의 직업 특성상 규칙적으로 잠을 자고 먹을 수 없었다. 더욱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야식을 자주 먹었고, 1년에 10kg씩 점점 살이 찌더니 104kg까지 체중이 불어 질병이 더 심각해져 갔다.”라며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인한 고충도 이야기했다.

늘어난 체중과 질병들은 점점 일상 생활과 방송 활동까지 힘들게 만들었다. 특히 유재환을 힘들게 한 건 살이 찐 이후로 더욱 심해진 공황장애 증상이다.

유재환은 대중의 시선과 악플로 인해 생긴 공황장애까지 고백하기도 했다. “아직도 자신을 박명수 매니저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가수 겸 작곡가이고 신곡을 열심히 팔고 있다.” 라며 불안한 심리와 상처까지 용기 있게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런데 살이 찌면서 몸이 무거워지니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호흡이 곤란했다. 가끔 공황 장애가 일어나면, 가슴이 불안하고 호흡 곤란 증세가 있었기 때문에 공황 장애가 온 듯한 착각이 들어 더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렇듯 공황장애와 우울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가진 상태에서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무릎과 허리 통증도 심해 운동은 거의 할 수 없었다. 더불어 바람만 스쳐도 온 몸이 쓸리는 것 같은 고통스러운 통풍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슬리퍼를 신어야 했기에 이 상태에서 운동은 상상도 못했다.

체중 증가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심해졌고, 매일 공황장애 약을 먹는 상황에서 다이어트 약까지 먹을 수 없었다. 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역류성 식도염으로 폭식을 하는 것도 문제였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시키는 약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고른 영양소의 건강한 식단으로 세끼 밥 먹으며 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유재환은 쥬 비스 다이어트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고 한다. 운동도 못하고 약도 못 먹는 자신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다이어트가 쥬 비스였다고 전했다.

또한 유재환은 ‘고객의 몸에 허튼 짓 하지 않는다’라는 쥬 비스의 철학에 신뢰가 갔다고 한다. 약이나 주사 없이 하는 다이어트라 부작용이 없을 것 같았다.”며 건강한 방법을 원했던 자신에게 꼭 필요한 다이어트였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1주 동안 운동 없이 누워서 기기 관리만 받았는데, 체중이 빠지는 것이 눈에 보여 너무 놀랍고 신기했다. 특허 받은 기기 관리와 매일 변해가는 건강 지표를 체계적으로 알려줘 좋았다.” 라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덧붙였다.

한편 유재환은”'혼자서는 의지가 약해 자신이 없었는데 세심하게 나를 이끌어 주는 전문 컨설턴트를 만나 다이어트에 자신이 생겼다'며 '체중감량 외에도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힘들었는데 심리 자문위원의 상담까지 진행된다고 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다이어트 성공의지를 보였다.

유재환은 2008년에 데뷔한 중견 싱어송라이터다. 쥬 비스와 건강하게 살 빼면서 노래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멋진 모습으로 변한다면, 호소력 짙은 발라드를 대중 앞에서 부르고 싶다는 가수로서의 꿈도 고백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리즈 시절 사진 의외로 잘생겼다.” “긁지 않은 복권인 듯“ “작곡 활동 열심히 하고, 신곡을 직접 영업하는 모습도 보기 좋다.” “라디오에서 들어보면 목소리도 너무 좋다.” 라며 뮤지션을 꿈꾸는 유재환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반응이다.

쥬 비스 다이어트와 함께 고통 받는 건강 문제를 개선하며 70kg까지 감량에 성공해 요요 없이 3~4년 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노유민과 천명훈처럼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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