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한다... 스포츠투게더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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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한다... 스포츠투게더 캠프 개최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4.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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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자격증 취득지원 및 인턴십 연계로 실질적 취업 도우미 역할 수행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4일부터 3일간 '희망 청소년 스포츠투게더 캠프’를 개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여러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해 캠프를 열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천안 축구센터에서‘희망청소년 스포츠투게더 캠프’를 개최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스포츠 분야 취업과 자립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 자격취득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참여 청소년 90명 중 50명을 선발, ‘자존감 회복과 빛나는 미래설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 현직 선수들이 멘토로 나서 단체 스포츠 활동 경험이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축구, 야구, 양궁 등을 함께 하며 스포츠가치 교육과 함께 자신감 회복을 돕는다.

사격 이대명, 양궁 주현정, 경정선수 등 전·현직 선수들은 토크콘서트 및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와 스포츠분야 진로 탐색의 시간도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중단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스포츠와 연계해 해결하고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스포츠 은퇴선수 사회적 기업 플랜비스포츠와 협업으로 마련했다. ‘희망청소년 지원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탐색부터 스포츠분야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하는 공단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자격취득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 중 30명을 선발해 스포츠 관련 회사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 도우미 역할도 맡는다.

인턴십 연계과정 참여사는 총 27개사로 청소년들에게 헬스, 축구, 필라테스, 수영 등의 자격취득 과정을 돕고 관련 분야의 트레이너 및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조재기 이사장은 “학교를 떠나 꿈을 찾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본인의 삶에 희망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심신함양을 돕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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