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모바일, 인도에 이어 네팔도 금지...어린이~청년층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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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인도에 이어 네팔도 금지...어린이~청년층 악영향 우려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4.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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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이 인도에 이어 네팔에서도 금지당했다.

네팔 매체인 카트만두 포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12일 배그 모바일이 네팔 당국에서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금지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팔 검열당국 NTA(Nepal Telecommunication Authority)는 현지 시간으로 4월 11일, 모든 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배그 모바일'의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금지 조치는 네팔 사법당국(The Metropolitan Crime Division)이 “'배그 모바일'이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해 카트만두 지방법원에 금지 조지 요청서를 제출, 카트만두 지방법원은 하루 만에 해당 요청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그 모바일'이 타국에서 사법 차원에서 금지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3월, 인도의 사법당국 역시 행정명령을 통해 '배그 모바일'의 플레이를 금지한 바 있다. 금지 이유는 네팔과 마찬가지로 ‘젊은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였다. 당시 인도에서는 'PUBG 모바일'을 플레이한 젊은이 16명을 ‘명령 불복종’을 이유로 구금했다 풀어주는 등 배그 모바일을 강력하게 탄압하고 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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