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몬, 국내 BIG3 보험사에 맞춤보장분석솔루션 ‘레몬브릿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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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레몬, 국내 BIG3 보험사에 맞춤보장분석솔루션 ‘레몬브릿지’ 제공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4.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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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디레몬

인슈어테크 기업 디레몬(대표 명기준)은 한화생명이 자사 자동보장분석솔루션인 ‘레몬브릿지’ 연동을 위한 개발을 완료하고, 설계사들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생명이 도입을 완료하면서 디레몬은 현재까지 국내 빅3 보험사인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을 포함해 오렌지라이프, 신한생명, 한화손해보험, 동양생명, KDB생명 등 총 8개사에 자사의 자동보장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몬브릿지’는 보험사의 자체 보장분석시스템 고객의 보험정보를 자동으로 연결, 설계사들이 고객이 보유한 모든 보험의 최신 계약정보(납입보험료/숨은보험금/해지환급금/보험기간/보장내역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도록 한 자동보장분석솔루션이다.

뿐만 아니라 보장분석 입력 자동화 가능도 탑재해,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영업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대하고 복잡한 보험 데이터를 각 보험사별로 커스터마이징 해주는 것은 물론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과정이 안정적이고, 보안성까지 뛰어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보험사들의 해당 서비스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디레몬은 그 동안 ‘레몬브릿지’를 통해 보장성 보험의 보장분석을 통한 영업지원 솔루션을 제공해왔던 것에서 더 나아가 은퇴설계를 위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기반 연금분석 기능을 추가했으며, 위험률 관리를 위한 예상보험금 조회 및 언더라이팅(심사) 지원 솔루션으로 고도화된 기능을 보험사별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자산운용영역인 보험계약(약관)대출, 변액보험 수익률 관리 등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보험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보험 전문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험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보험소비자들의 보험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레몬 명기준 대표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국내 40여 개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보험상품의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표준화 및 정제하는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보험시장 내에서 이러한 노력과 독보적인 인슈어테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내 도입이 예상되는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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