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사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모델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배우들이 이제는 뷰티업계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모델로 옮겨오는 추세라고 4일 전했다.

최근 ‘DPC 스킨샷 LED 마스크’를 출시한 ‘엠에스코’의 ‘DPC’는 모델로 배우 박민영을 뽑았다. DPC 관계자는 “깨끗한 피부와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는 박민영과 제품 이미지가 잘 매칭되어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LED 마스크 중 최다인 240개의 근적외선 LED 전구를 포함하고 있는 ‘DPC 스킨샷 LED 마스크’는 피부 부위별로 각기 다른 피부층을 고려해 이마, 눈가, 양볼, 코, 입가 주변 6가지 부위에 따른 총 3가지 파장의 빛을 이용해 관리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온'은 최근 브랜드 모델로 배우 송혜교를 발탁했다. ‘메이크온’ 브랜드 매니저 팀장은 "송혜교의 현대적이고 지적인 매력이 스마트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이미지와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엘리닉’은 최근 배우 이하늬를 브랜드 첫 모델로 선정했다. ‘엘리닉’ 관계자는 “이하늬의 건강한 아름다움이 엘리닉의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셀리턴은 목 노화 및 탄력 개선 뷰티 디바이스인 ‘넥클레이’의 모델로 배우 염정아를 내세웠다. 셀리턴 관계자는 “배우 염정아가 지닌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기술력과 효과의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셀리턴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신제품 넥클레이의 모델로 발탁하였다”고 언급했다.

LG전자는 대기업 최초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LG프라엘의 모델로 배우 이나영을 내세웠다. ‘이나영 마스크’로 유명한 LG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는 120개의 LED가 피부 톤업과 탄력을 케어해주며 진피까지 자극해 코어 탄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