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N 엔씨소프트, 포괄임금제 폐지 ‘성숙한 근로 문화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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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N 엔씨소프트, 포괄임금제 폐지 ‘성숙한 근로 문화 만들겠다’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4.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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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포괄임금제 폐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씨소프트도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2일 포괄임금제를 2019년 10월에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엔씨 관계자는 "2018년 1월 업계 최초로 유연 출퇴근제를 시행하는 등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성숙하고 발전된 근로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엔씨소프트의 포괄임금제 폐지는 직원대표와의 협의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N들과는 달리 엔씨는 노조가 별도로 없기에 직원대표를 필두로 포괄임금제 폐지를 위해 구체적인 근로여건 개선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엔씨소프트가 포괄임금제를 폐지를 결정함에 따라 '3N' 게임사 모두 포괄임금제가 폐지됐다. 포괄임금제는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을 시작으로 웹젠과 펄어비스 등이 포괄임금제를 자체적으로 폐지했고, 넥슨 코리아, 넷마블, 일렉트로닉아츠, 스마일게이트 등이 노사협의로 포괄임금제 폐지를 이어간 상황이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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