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안정적 성장' 임원인사, 오근녕·김현일 부사장 등 23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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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안정적 성장' 임원인사, 오근녕·김현일 부사장 등 23명 승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2.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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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18명 등 총 23명 임원 인사 단행...내년 실적 향상 기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9월 일부 사장단 인사에 이어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임원인사로 2019년 도약 준비에 나섰다.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2019년 1월 1일부로 ▲ 부사장 2명 ▲ 전무 3명 ▲ 상무 18명 등 총 23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임원인사(38명) 보다 올해는 다소 줄었다. 

이번 인사에서 ▲아시아나에어포트 오근녕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금호리조트 김현일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오근녕 대표이사 부사장은 아시아나항공에서 IR담당, 구주지역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18년부터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현일 대표이사 부사장은 금호리조트에서 2007년부터 경영관리담당을 지내다 2018년 대표이사가 됐다.

오근녕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부사장(좌), 김현일 금호리조트 대표이사 부사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9월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 사장 인사를 이미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인사는 그룹 전체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차원”이라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내년 그룹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9월 10일부로 신임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한창수 아시아나IDT 사장을, 아시아나IDT 사장에 박세창 전략경영실 사장을 각각 선임한 바 있다. 당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기내식 대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다음은 임원 승진자 명단이다. 

<아시아나에어포트>

▲ 대표이사 부사장 : 오근녕

<금호리조트>

▲ 대표이사 부사장 : 김현일

▲ 상무 : 이창근

<금호건설>

▲ 전무 : 김석호

▲ 상무 : 마재영, 류기옥, 신재혁, 이관상

<아시아나항공>

▲ 전무 : 안병석, 이명규

▲ 상무 : 김창기, 김태엽, 남영우, 선완성, 임선진, 전제진, 진광호

<아시아나IDT>

▲ 상무 : 김응철, 전해돈

<에어부산>

▲ 상무 : 이정효, 정창재

<AQ>

▲ 상무 : 윤준노

<AH>

▲ 상무 : 임민엽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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