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R&D센터 방문한 문희상 국회의장...루마니아 자율주행차 등 협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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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만 R&D센터 방문한 문희상 국회의장...루마니아 자율주행차 등 협력 시찰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0.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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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협력 통해 양국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봉 역할"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2일,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삼성 하만 R&D 센터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IT 강국인 한국과 루마니아 기업 간 협력의 대표적 사례인 삼성 하만 R&D 센터를 방문해 기쁘다"며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봉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삼성 하만 R&D센터를 방문해 자율주행차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정갑윤 의원, 설훈 의원, 김은중 주루마니아 대사,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최광필 정무조정비서관, 권순민 국회부대변인, 박재유 국제국장, 알렉산드루 모쪽 삼성 하만 R&D센터 총괄매니저, 박재상 삼성전자 차장이 함께 했다. 

2012년에 설립된 R&D센터는 2016년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후 삼성 하만 R&D센터로 이름을 바꿨으며 현지 고용인력은 620여명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삼성 하만 R&D센터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하만 R&D센터는 기존 한-루마니아 경제협력 관계를 자동차 부품 및 특수강 생산 등 제조업 분야에서 최신 IT(정보통신기술) 분야로 확장했다는 의미가 있다.

한편, 문희상 국회의장은 6일부터 17일까지 해외 출장에 나선 가운데, 터키 안탈리아에서 러시아·터키와 공동으로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주최하고, 공식방문국인 루마니아를 거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139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삼성 하만 R&D센터를 방문해 자율주행차 등 설명을 듣고 있다.

루마니아 일정은 11일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대통령, 바실리카-비오리카 던칠러 총리, 컬린-포페스쿠 터리체아누 상원의장을 잇따라 만나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확대·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희상 의장은 12일 오전 리비우 니콜라에 드라그네아 루마니아 하원의장과 면담한 뒤, 오후에는 현지에 진출한 삼성 하만 R&D센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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