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이 제주도산 애플망고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제주신라호텔은 상큼달콤한 맛으로 더운 여름철 지친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애플망고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열대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애플망고는 3월부터 10월까지 생산되지만, 특히 6월에서 8월 사이에 가장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특히, 신라호텔은 수입산과 비교해 당도와 신선도에서 월등한 제주산 애플망고 중에서도 품질이 가장 높은 것만을 사용한 고급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신라의 ‘숨비 망고 아이스크림’은 애플망고를 갈아 넣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풍성하게 쌓아 올린 후, 애플망고 과육을 큐브 형태의 토핑으로 넣어 씹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야외 수영장 옆 풀사이드 바에서 판매돼, 수영 후 시원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라호텔에서 사용하는 제주도산 애플망고는 사과처럼 붉은색을 띄며, 달콤함에 상큼함까지 느낄 수 있는 고급 과일로 디저트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신라호텔은 지난 2007년부터 제주도 농가의 애플망고를 활용한 여름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모든 디저트에 활용되는 애플망고는 당일 깎아 사용해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한다. 

서울신라호텔도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Pastry Boutique)도 제주도산 애플망고로 맛을 낸 ‘망고쇼트 케이크’와 ‘망고 식빵’, ‘망고 에클레어’ 등을 판매한다.

‘망고쇼트 케이크’는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망고소스, 신선한 애플망고를 층층에 넣어, 애플망고를 통째로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매년 여름 시즌 출시되어, 단골손님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애플망고 식빵’은 애플망고와 과즙을 반죽에 넣어 구워낸 담백하고 달콤한 이색 식빵이다. 촉촉하고 쫀득쫀득한 질감과 망고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커피나 티에 곁들였을 때 더욱 맛있는 에클레어에 큼직한 애플망고를 올린 ‘애플망고 에클레어’도 여름철 시즌 메뉴로 맛볼 수 있는 인기 디저트이다.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상품은 어린이도 좋아할 ‘애플망고 젤리’이다. 망고 과즙, 생 망고를 넣어 과일의 본연의 단맛과 식감을 풍부하게 주었으며, 식물성 추출물인 한천을 첨가해 식이섬유는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