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 <게임인 역사 나눔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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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재단, <게임인 역사 나눔 프로그램> 시작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3.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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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재단이 30일, 민족문제연구소,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과 협력해 역사 기반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Game x History <게임인 역사 나눔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게임을 통한 역사 대중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역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PC온라인 등의 대중 게임의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마련 됐다.

대한민국 게임 개발사 및 개발자라면 게임인재단 공식 이메일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개발사에게는 게임 개발 과정에 도움이 될만한 역사적인 사진, 영상, 악보 등의 각종 사료 및 저작권 검수, 역사 연구 기관의 자문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이 무상으로 제공 된다.

이와 함께, 4월 중 ‘게임인 역사 콘서트’를 개최해 게임 개발자들에게 다채로운 역사적 영감을 제공하는 한편, 게임 개발자 네트워크를 마련해 이 같은 활용 사례를 정기적으로 공유한다.

게임인재단은 이같은 지원을 통해,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를 돕는다. 가령 게임 속에 김구, 안창호가 직접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복원된 독립군가를 편곡해 게임 속 BGM 으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와 게임 스토리에 접목하는 등 그 활용 소재와 범위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첫 번째 참여 사례로 한국사 RPG <난세의 영웅>의 개발사 투캉프로젝트가 합류한다. <난세의 영웅>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총 10편의 구성으로 개발중인 역사 기반 모바일게임으로, 게임 고유의 재미와 역사 지식을 알아가는 유익함 모두를 잡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역시 “<난세의 영웅>을 시작으로, 3.1혁명 100주년이 되는 2019년에는 더 많은 역사 나눔 게임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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