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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병보증금환불센터’는 소주, 맥주 및 청량음료 등 빈병보증금대상병의 원활한 회수를 위해 (사)한국용기순환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빈병 수집소이며, 기존 이마트 성수점 및 농협 하나로클럽 제주점에 설치되어 각각 작년 9월,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 (사)한국용기순환협회, (주)이마트는 오늘 협약을 통해, 수도권 및 충남지역 이마트 내에 10개의 센터를 추가로 오픈함과 동시에, 향후 빈병보증금환불센터의 정착과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빈병보증금환불센터’의 운영을 통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빈병을 반환하고 보증금을 환불받게 되어 빈병 회수율이 제고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인식 개선 및 회수품질 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빈병보증금환불센터’를 통해 회수된 빈병은 한국용기순환협회에서 운영 중인 용기순환센터 중부지사(충남 공주시 소재)에서 검수 및 선별을 거친 뒤 제조사로 보내져 새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한국용기순환협회 관계자는 이마트와 환경협력을 통해 향후 ‘빈병보증금환불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신속한 빈병 회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연내 수도권에 용기순환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빈병보증금환불센터 12개 지점
- 이마트 : 구로점, 김포공항점, 성수점, 월계점, 천호점, 청계천점, 수지점, 죽전점, 성남점, 아산점, 천안점 (11개 지점)
- 농협 하나로클럽 : 제주점 (1개 지점)
또한 한국용기순환협회에서는 빈병 재사용 및 환경 교육을 위해 용기순환센터 중부지사 내에 국내 최초의 빈병 재사용 홍보관 ‘생명담은 빈병이야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안내문의는 홈페이지 참조(www.kovra.org)
이와 함께 (사)한국용기순환협회와 (주)이마트는 빈병 재사용의 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6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빈병 재사용과 환경 사랑 실천법을 재미있는 복화술 공연으로 풀어낸 ‘바틀빈의 빈병 Green 이야기’를 진행한다.
공연 관람은 (주)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반환체험을 위해 빈병보증금대상병을 지참하여야 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올바른 빈병 재사용 요령과 환경 사랑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gnomic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