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해외 흥행 가능성↑...IB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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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해외 흥행 가능성↑...IBK투자證
  • 이단비 기자
  • 승인 2018.03.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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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 유지

IBK투자증권은 펄어비스가 국내보다 해외성과가 더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 출시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겠지만 오는 2분기부터 순차적 지역 확장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동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주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예상대로 좋은 출발을 기록했다"며 "펄어비스가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웠던 유저 친화적 수익모델, 그래픽, 타격감 등은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 일평균매출은 2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IBK투자증권은 이를 감안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올해 일평균매출 추정치를 7억원에서 8억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서 흥행력을 검증 받은 만큼 해외에서의 성공 기대감이 점진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라며 "원작 검은사막 PC 버전의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모바일 역시 해외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비공식 영문 버전이 등장하는 등 해외에서도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형성되고 있다"며  "현재 IBK투자증권 실적 추정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매출이 하반기에만 일평균 3억원 수준으로 반영되어 있어 향후 해외 출시 일정이 구체화됨에 따라 해외 매출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단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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