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주가 '급락'...'블레이드2' CBT 반응 '할만' vs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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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주가 '급락'...'블레이드2' CBT 반응 '할만' vs '실망'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2.20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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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분분 속, 네티즌 투자의견은 3.00 중립 유지
액션스퀘어 주가

카카오게임즈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모바일 액션RPG '블레이드2'의 CBT가 20일 시작됐다. 유저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렸다. 개발사인 액션스퀘어 주식은 CBT 당일 1만 원대에서 8천 원대로 급락했다.

카카오게임 카페톡의 유저와 대형 포털 주주게시판의 주주들은 '할만하다'와 '부족하다'로 의견이 갈렸다.

'할만하다'는 의견을 낸 유저들은 "전체적으로 그래픽이 좋고, 컷신을 잘 만들었다. 최적화가 잘 되어 렉이 없다. 게임 진행이 어렵지 않다. 자동사냥이 잘 만들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족하다'는 의견을 낸 유저들의 의견은 "1명이 아닌 4명의 캐릭터를 키우는 것이 부담스럽다. 조작이 큰 의미가 없고 반격과 회피가 아쉽다. 큰 특징이 없다" 등으로 요약된다.

 

블레이드2 for kakao 자유게시판

대형 포털의 주주게시판은 '재미있다'와 '실망스럽다'로 의견이 갈리며, 네티즌 투자의견은 3.00 중립을 유지했다.

‘블레이드2’를 퍼블리싱한 카카오게임즈 수뇌부를 책망하는 '바보는 누구인가'라는 게시물에는 15명이 공감을 표시했고,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와이디온라인, 룽투코리아, 액션스퀘어의 분위기가 밝지 않다'는 내용의 댓글도 달렸다.

긍정적인 의견의 게시물에도 많은 공감이 표시됐다. '게임 잘 만들었던데'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10명이 공감을 표했고, '이제야 비로소 손 바뀜이 생긴 것 같다', '삼국블레이드 중국 판호 승인나면'이라는 글에도 10명이 공감을 표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블레이드2’와 ‘기간틱엑스’와 ‘이터널랩소디‘를 보고 액션스퀘어에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블레이드2는 2018년 2분기, 나머지 두 타이틀은 2018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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