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이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점쳤다,
현대차투자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가스공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6000억원, 영업이익 5267억원으로 전년보다 6.1^, 139.7% 각각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강 연구원은 “유가 상승으로 공사의 주가는 반등했으나, 여전히 국내 사업 주주가치분 7조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금리 상승에 따라 적정투자보수율 상승 시 국내 사업의 저해 요인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유가와 금리 상승, 세계 천연가스 수요 급증 등 장기적으로 공사의 가치가 재평가 될 여지가 많다, 주가 역시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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