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인천 신사옥, 세계 최고 친환경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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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인천 신사옥, 세계 최고 친환경 인증 ‘획득’
  • 김경호
  • 승인 2012.04.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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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의 인천 신사옥 ‘미래관’(사진)이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18일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이 회사의 미래관은 최근 LEED의 플래티넘(버전 3.0)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국내서 첫번째라고.

포스코에너지는 이미 국내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건물 인증, 신재생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을 모두 보유해국내 최초로 녹색건물 인증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새로이 기준이 강화된 LEED 플래티넘 3.0버전으로써 기존 2.2버전과 비교해 신재생에너지 채택, 에너지 재활용, 소비 저감 부문 등에서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

특히 기존에 2.2버전의 인증을 취득한 건물이 국내에도 있었지만 LEED 플래티넘 버전 3.0을 획득한 건축물은 포스코에너지의 미래관이 유일하다.

지난해 11월 인천발전소 내에 준공된 미래관은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의 비전을 선포한 포스코에너지의 사옥답게 기획부터 설계, 설비, 구성, 주변 녹지 조성까지 총 70여가지의 에너지 절감기술 및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일반건축물 대비 67%의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하고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에서 건물 에너지소비량의 10%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 미래관은 지역사회와 소통의 장으로써 에너지홍보관과 강당 등을 인천주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최신 IT 인프라를 갖춘 변동좌석제인 스마트오피스를 채택한 바 있다.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이번 LEED 플래티넘 인증 획득을 통해 미래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친환경건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의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EED는 미국 녹색건축위원회(USGBC)가 수여하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녹색건물 인증제도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증 신청건물의 5.2%만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으며, LEED 플래티넘 인증(버전 2.2)을 받은 국내 건물은 단 2건에 불과하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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