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5일간 숙성한 ‘웻에이징’ 삼겹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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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5일간 숙성한 ‘웻에이징’ 삼겹살 선보인다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8.01.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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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성육 인기↑, 삼겹살 소비 촉진 일환으로 차별화 상품 선보여
고객이 숙성 삼겹살을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가 앞서 대형마트 최초 ‘숙성한우’를 선보인 것에 이어 ‘숙성 삼겹살’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15일간 전용고에서 숙성시킨 ‘웻(wet)에이징 삼겹살’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약 238㎡(72평)규모에 최대 117톤의 물량을 숙성할 수 있는 ‘이마트 후레쉬센터’의 저장고를 사용한다.

숙성을 위해 온도 유지가 가장 중요한데, 0도~1도 사이의 온도를 변화 없이 유지하기 위해 고성능의 후레쉬센터 저장고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웻에이징 삼겹살’의 가격은100g에 1,800원으로 대규모 숙성고 덕에 일반 삼겹살 가격(100g당 1,680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어 숙성 삼겹살 판매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10일까지 일주일간 ‘웻에이징 삼겹살’ 출시 기념으로 9대 카드사와 제휴해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100g당 1,44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9대 카드 : 이마트e카드/삼성/국민/신한/현대/농협/우리/롯데/기업, *BC제외)

한편 숙성 삼겹살은 일반 삼겹살에 비해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며,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웻에이징 삼겹살’을 선보이는 것은 점점 더 높아지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고, 상품차별화를 통해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식품인 ‘삼겹살’ 숙성을 통해 고급화함으로써, 이마트는 국산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숙성육 대중화에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바이어는 “이마트만의 설비와 숙성 노하우를 이용해 식감과 풍미가 뛰어난 ‘웻에이징 삼겹살’을 준비했다”며,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이마트만의 상품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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