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관광객 급증, 강원도에 기증…안전망 확충 지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강원도청을 찾아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망을 확충하고자 기초소방시설을 22일 기증했다. 이는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관내 전통시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한 것으로, KB손보는 화재를 예방하고, 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상생협력을 위해 이번에 기초소방시설을 지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KB손해보험 고객부문장 전영산 상무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서상건 강원상인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전에 KB손보가 기증한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와 거치대 600여개로 관내 자리한 40개 전통시장에 설치 예정이다.
전영산 상무는 “손해보험사로서 강원도 전통시장 내 위험 예방 시설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해 도청과 협력해 전통시장 소방환경 개선을 생각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2015년 강남구청,강남소방서와 ‘기초소방시설 지원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소규모 공연장 내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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