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서 최고 친환경 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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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서 최고 친환경 브랜드 선정
  • 김경호
  • 승인 2012.03.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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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환경보호청…기업평균 연비ㆍ이산화탄소 배출 부문

현대·기아차가 미국 환경보호청이 선정한 기업평균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부문에서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매년 각 메이커와 모델의 연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사, 분석해 발표하고 있는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0년형 모델 기준으로 각각 ℓ당 11.5km 기업 평균연비를 기록해 10.8km를 기록한 도요타를 제치고 최고 연비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주행거리 1마일당 329g과 330g을 기록해 도요타와 혼다를 제치고 최우수 친환경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

2011년형 모델의 예측치 결과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ℓ당 11.7km와 11.6km의 최고 연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정부가 점차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2016년형 모델을 기준으로 각 메이커의 평균 연비를 ℓ당 14.5km로 높이고 CO2 배출량을 1마일당 250g으로 감축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지난 2010년에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친환경 고연비 차량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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