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형 제조업체 구내식당서 피부 이상 증상 발생…역학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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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형 제조업체 구내식당서 피부 이상 증상 발생…역학조사 착수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6.08.28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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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이용자 일부에게 피부 알레르기 반응 나타나…정확한 원인은 미확정
식중독 여부도 아직 판단 못해…역학조사 통해 증상 원인·연관성 확인
피해 발생 확인되면 보상 예정…조사 결과 약 한 달 뒤 나올 전망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한 대형 제조업체 구내식당을 이용한 일부 인원에게 피부 이상 증상이 나타나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증상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식중독 여부 역시 판정되지 않은 상태다. 역학조사를 통해 증상 발생 경위와 음식 섭취와의 연관성 등을 확인한 뒤 최종적인 원인이 가려질 전망이다.

최근 LG전자 디지털파크 구내식당을 이용한 일부 직원들에게 피부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해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경기도내 대형 제조업체 구내식당을 이용한 일부 직원들에게 피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픽사베이]

28일 <녹색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경기도에 위치한 한 대형 제조기업 구내식당 이용자 일부에게 피부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 이에 관계당국은 증상 발생 경위와 섭취 음식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특정 질환을 전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의 발생 원인과 음식 섭취 사이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조사 결과에 따라 식중독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비롯해 다른 원인에 따른 증상인지도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파악된 정황만으로는 식중독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구내식당 이용 이후 피부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음식과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증상만으로 식중독 여부를 확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녹색경제신문>이 이번 사안과 관련해 해당 구내식당 운영 측 관계자와 통화한 결과, 이상 증상이 발생한 사실은 확인됐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 이를 식중독으로 규정하거나 음식 섭취에 따른 증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운영사 측은 현재까지 파악된 상황을 종합하면 식중독보다는 피부 알레르기 반응 등 다른 원인에 따른 증상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다만 이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의 정황에 따른 판단으로, 최종적인 원인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한 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과정에서는 증상 발생 시점과 양상, 음식 섭취 내역 및 관련성 등을 확인하게 되며, 최종 결과가 나와야 식중독 여부와 구체적인 원인을 판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급식업계에선 집단적으로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식중독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확인하지만, 실제 식중독 판정은 단순히 증상 발생 여부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섭취한 음식과 증상 간 연관성, 검체 검사 결과, 발생 양상 및 역학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다.

피해 보상 역시 조사 결과와 별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 측은 최종 조사에서 식중독이 아닌 피부 질환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 다른 원인이 확인되더라도 실제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필요한 보상 조치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 피부 이상 증상과 음식 섭취 사이의 인과관계 및 식중독 여부가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업체와 관계기관의 후속 조치도 결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현재는 증상의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식중독이라고 단정할 단계가 아니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원인과 그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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