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장보기 강자 GS더프레시, 업계 최초 가맹 5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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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장보기 강자 GS더프레시, 업계 최초 가맹 500호점 돌파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6.08.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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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 500호점으로 오픈한 GS더프레시 송파석촌역점 전경.[사진=GS리테일]
가맹 500호점으로 오픈한 GS더프레시 송파석촌역점 전경.[사진=GS리테일]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GS더프레시가 가맹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에 힘입어 슈퍼마켓 업계 최초로 가맹 500호점 고지를 밟았다.

GS리테일은 20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GS더프레시 송파석촌역점'을 열고 가맹 500호점 시대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GS더프레시의 전체 운영 점포 수는 직영점을 포함해 총 603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문을 연 송파석촌역점은 전용면적 288㎡(약 87.5평) 규모로, 인근 주택가의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도심형 생활밀착형 매장이다. 이날 오픈 기념 행에는 오병상 경영주를 비롯해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곽용구 수퍼BU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74년 '럭키수퍼체인'으로 시작한 GS더프레시는 연간 1억5000만명이 찾는 국내 대표 슈퍼마켓 브랜드다. 올 상반기 기준 점포 수와 매출액, 영업이익 등 주요 지표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편의점 GS25의 30년 가맹 노하우를 이식한 사업 구조 재편이 주효했다. 과거 직영 위주였던 체질을 가맹 중심으로 과감하게 전환하면서 신속한 출점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지난 2010년 가맹 1호점을 낸 지 16년 만에 거둔 성과다. 현재 전체 점포 중 가맹점 비중은 약 83%에 달한다.

본부 주도의 '체인오퍼레이션' 시스템 역시 가맹점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상품 표준화와 진열·발주를 본사가 맡아 경영주의 업무 부담을 덜고, 점주는 상권 맞춤형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퀵커머스 경쟁력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우리동네GS' 앱을 비롯해 주요 배달 플랫폼과 손잡고 선보인 1시간 장보기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9% 급증했다. 2분기 전체 매출에서 퀵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정밀한 상권 분석과 데이터 기반의 상품 최적화 전략도 기존점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GS더프레시의 기존점 매출 신장률은 6.2%를 기록 중이다.

곽용구 GS리테일 수퍼BU장은 "가맹 중심의 구조 전환과 퀵커머스 등 신사업 확장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X(인공지능 전환)를 기반으로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여 경영주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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