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투싼 '출고 대란' 가시화…노조 파업에 2조원대 매출 손실 우려
현대차 공격적인 신차 출시에도 16차 교섭 결렬로 생산 라인 '올스톱'
현대차 공격적인 신차 출시에도 16차 교섭 결렬로 생산 라인 '올스톱'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16차 교섭에서도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때마침 현대차가 신형 투싼 디자인을 오늘(19일) 공개했지만,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신차 효과가 반감될 위기에 처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8일 울산공장에서 교섭을 재개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추가 파업에 돌입했다. 공장 가동은 정상적이지 못한 상태다.
이번 파업으로 인한 누적 생산 차질 규모는 약 6만2천대, 매출 손실은 2조6천억원 상당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달 출고를 앞둔 신형 아반떼와 신형 투싼 등 주력 신차들의 인도 일정에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차는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거듭되는 파업 여파로 인한 생산 차질로 대기 고객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신차 마케팅 효과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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