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상반기 중고차 시장 판매량 1위… 지난해 10위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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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상반기 중고차 시장 판매량 1위… 지난해 10위서 급등
  • 장창환 기자
  • 승인 2026.07.02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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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미만 차량 판매 비중 64.4%로 전년 동기 대비 4.3%p↑
주행거리 5만~15만km 선호도 늘어…경차·준중형차 비중도 증가
더 뉴 캐스퍼. [출처=현대차]
더 뉴 캐스퍼. 현대자동차 제공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현대차 '캐스퍼'가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 판매 순위 10위를 기록했던 캐스퍼는 1년 만에 9계단 상승했다.

2일 케이카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소매 판매 차량 중 2천만원 미만 차량의 비중은 64.4%로 전년 동기 대비 4.3%p 증가했다.

특히 유지비와 구매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차 및 준중형차 모델로 수요가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판매량 상위 10위권에는 캐스퍼를 비롯해 더 뉴 레이, 더 넥스트 스파크, 더 뉴 기아 레이 등 경차 모델들이 다수 포함됐다.

차량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5만km를 초과하는 중고차를 선택하는 비중도 늘었다. 5만km 초과 10만km 이하 차량은 전년 대비 2.5%p, 10만km 초과 15만km 이하 차량은 2.5%p 각각 증가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는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만족도를 확보하려는 소비 성향이 확인된다"며 "소비자들이 예산과 용도에 맞춰 합리적으로 차량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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