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강자' 오뚜기, 일본 시장 노린다... 일본 판매법인 본격 운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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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강자' 오뚜기, 일본 시장 노린다... 일본 판매법인 본격 운영 초읽기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6.06.0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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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확대 기반 강화... "일본 현지 소비자 접점 넓힐 것"
오뚜기 해외 매출 비중 10% 초반대... 할랄·美공장으로 도약
오뚜기가 할랄 인증에 이어 일본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매출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 대형마트 내의 오뚜기 할랄 진라면 전용 매대.[사진=오뚜기]
오뚜기가 할랄 인증에 이어 일본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매출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 대형마트 내의 오뚜기 할랄 진라면 전용 매대.[사진=오뚜기]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국내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에 비해 해외 성과가 아쉬웠던 오뚜기가 일본에 본격 진출한다. 

1일, 오뚜기는 해외사업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 5월 15일 일본 도쿄에 현지 판매법인 설립을 마쳤으며, 올해 9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일본법인은 뉴질랜드, 미국, 베트남에 이은 해외거점이다. 오뚜기는 식품 소비 트렌드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뚜기의 해외 매출 비중은 10% 초반대로 경쟁사인 농심, 삼양식품 등에 비해 저조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할랄 푸드와 내년 완공 예정인 미국 공장 설립 등을 통해 해외진출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일본법인 설립을 계기로 오뚜기는 일본 시장에서 라면류를 주력으로 K-소스, 참기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K-푸드 열풍에 발맞춰 한국의 대표적 종합식품회사로서 오뚜기만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일본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한국 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판매 확대도 중요하지만, 정성으로 만든 오뚜기 제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K-푸드의 먹는 즐거움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소비자들과 폭넓은 소통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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