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HMM 나무호 타격 비행체, 이란산 대함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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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HMM 나무호 타격 비행체, 이란산 대함미사일”
  • 한승진 기자
  • 승인 2026.05.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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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 계열 추정” 결론… 주한이란대사 초치해 재발 방지 요구

[녹색경제신문 = 한승진 기자]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 연합뉴스 제공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나무호를 공격한 비행체가 이란산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기술분석 결과, 이란에서 개발된 '누르' 계열 대함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나무호는 총 두 차례 미상 비행체의 공격을 받았으며 첫 번째 탄두는 불폭, 두 번째 탄두는 기폭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차관은 “엔진은 이란산 터보제트 엔진과 유사했고 일부 부품에서는 이란 제조사 각인으로 추정되는 흔적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조만간 주한이란대사를 초치해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다만 정부는 실제 공격 주체가 이란 정규군인지 혁명수비대(IRGC)인지, 친이란 무장세력인지는 아직 특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승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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