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와 함께 찾아온 여름... '카스' '테라' 양강 구도에 균열 낼지 주목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 하이트진로의 '테라'라는 맥주 양강 사이에서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롯데칠음료 '클라우드'가 디자인은 물론 맛까지 리뉴얼해 맥주 성수기인 여름 시장에 도전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사의 대표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가 더욱 완성된 맛과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맥주 본연의 맛에 집중한 클라우드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맛있는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국내 라거(Lager) 맥주에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만족감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라우드는 맥주 맛을 구성하는 향과 아로마, 바디감 등 다양한 미각 요소 가운데 단맛과 쓴맛의 비율 조정을 거쳐 맛의 밸런스를 최적화했다. 특히 리뉴얼 된 클라우드는 기존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유지하는 동시에 잔당과 쓴맛의 조율을 통한 음용감 개선으로 뛰어난 목넘김을 선사한다는 것이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클라우드의 묵직한 '바디감'은 유지하면서 여러 잔을 마시는 것에 더욱 적합할 수 있도록 '다량 음용감'을 개선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클라우드 레시피 리뉴얼과 함께 골드와 화이트 톤의 색상이 배색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이고 맥주 맛의 신뢰를 상징하는 클라우드 브랜드 로고의 시인성을 높여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는 맥주 맛의 완성 하나만을 위해 집중한 리뉴얼의 결과로 평소 진정한 맥주다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새롭게 리뉴얼 된 클라우드만의 매력을 알리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는 롯데칠성음료가 2014년 4월 첫 선을 보였다. 출시 초 부터 맥즙 발효원액 100%, 몰트 100%라는 차별적 특징을 앞세웠다. 브랜드명인 ‘Kloud’는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Korea의 ‘K’와 풍부한 거품을 상징하는 구름의 ‘Cloud’를 결합한 합성어다.
이른 더위와 6월 축구 월드컵, 9월 아시안게임 등 맥주의 수요를 자극하는 요소가 많은 이번 여름, '클라우드'가 새로운 맛과 디자인으로 '카스'와 '테라'의 경쟁 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