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는 '월드컵', 테라는 '손흥민'... 여름 맥주시장 '축구 전쟁'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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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는 '월드컵', 테라는 '손흥민'... 여름 맥주시장 '축구 전쟁' 개막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6.05.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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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맥주의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국내 맥주 양강인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대표 브랜드 카스와 테라 캠페인에 '축구'를 들고 나와 화제다.  

각각 '월드컵'과 '손흥민'이라는 메이저급 캠페인으로 어느 맥주 브랜드가 올 여름 축구팬들의 시선을 자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스의 월드컵 광고.[사진=OB맥주]
카스의 월드컵 광고.[사진=OB맥주]

월드컵 공식 스폰서 카스, '우리들의 진짜가 되는 시간' 공개

먼저 카스는 FIFA 월드컵 2026 공식 스폰서 지위를 활용해 월드컵 광고 '월드컵, 우리들의 진짜가 되는 시간’을 공개했다.

영상은 월드컵 기간 동안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같은 감정을 공유하며 하나가 되는 순간을 담았으며, 승패를 떠나 대한민국이 함께 웃고 울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으로서 월드컵이 지니는 의미를 강조했다

월드컵 캠페인 광고 영상은 TV 채널뿐만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카스는 월드컵 개막 후 후속 광고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월드컵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같은 감정을 나누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라며, “승패와 결과를 떠나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웃고,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순간들을 카스만의 방식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TERRA X SON7’ TV광고 리얼응원편.[사진=하이트진로]
‘TERRA X SON7’ TV광고 리얼응원편.[사진=하이트진로]

7주년 맞은 테라, 7번 손흥민 시너지 노린 '리얼응원편'

한편 하이트진로는 여름 축제 시즌을 앞두고 '테라' 모델 '손흥민'을 앞세운 성수기 캠페인으로 맞불을 놓는다. 

하이트진로는 ‘TERRA X SON7’ TV광고 시리즈 마지막 3편을 공개하고 2차 에디션도 출시한다. 앞서 공개된 TV광고 1편은 기자회견장에 테라 신규 모델로 등판한 손흥민의 존재감에 초점을, 2편은 축구 경기장에서 프리킥을 한 후 테라를 시원하게 직접 음용하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11일 공개된 시리즈의 3편은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응원하는 테라의 진심을 담은 것이 주요 콘셉트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맥주 성수기와 세계적 축제의 시즌이 중복된 만큼 테라와 손흥민 선수의 활약도 시너지 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세계적 축제와 함께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테라를 긍정적으로 접하며 즐거운 계절로 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FIFA 월드컵은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 시간이 평일 오전 10시와 11시에 열려, 축구 마케팅에 기업들이 애를 먹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악재를 맥주 기업들이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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