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밀착형 선물하기 라인업 9종으로 확대...기업 사은품 '보험 쿠폰'도 선봬
- 젊은 세대 관심 고조...모바일 선물 문화에 새로운 트랜드 자리매김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가 MZ세대 공략을 위해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보험시장이 성장정체 국면에 접어든 만큼 보험 가입 경험이 적은 젊은 세대를 향후 미래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발빠른 전략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는 기존 해외여행보험, 골프보험,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의 생활밀착형 상품에 이어 주거 영역까지 더한 '주택화재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다이렉트 선물하기 서비스 상품 라인업을 총 9종으로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삼성화재의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는 다양한 보험상품에 선물하기 기능을 확대해, 기존의 보험 인식을 넘어 새로운 보험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같은 평가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인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디지털 영상(시리즈)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입증됐다.
삼성화재 '보험 선물하기'는 종합편을 비롯해 △해외여행보험 △골프보험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 총 4편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해당 상품들은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상품으로, 필요한 순간에 바로 '선물' 형태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문화에 대한 고객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풀이다.
이미 삼성화재는 지난 2024년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를 선보이며 MZ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속도를 높여왔다. 젊은 층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토스 등 플랫폼과의 제휴도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의 고객 반응도 상당히 긍정적이다. 삼성화재의 해외여행자보험 선물하기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85%가 해당 서비스에 만족했으며, 응답자의 100%가 이후에도 타인에게 보험을 선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골프보험', '원팀 골프보험', '원데이 자동차보험' 선물하기를 연이어 출시하며, 업계 최대의 선물하기 상품 라인업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기업이 고객에게 보험을 사은품 형태로 제공하는 '보험 쿠폰'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화재의 '보험 쿠폰'은 기업이 자체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진행 시 기존의 커피 쿠폰, 상품권 등을 대신해 보험을 쿠폰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고객은 받은 쿠폰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같은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가 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젊은층을 보험 시장으로 대거 유입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풀이다.
손해보험사 한 관계자는 "'보험선물하기'라는 서비스가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라며 "상품 가입이 복잡한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앱 하나로 이색 보험 상품을 손쉽게 선물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가 이달 10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주택화재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는 주거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한 보험을 타인에게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 현금이나 물품 중심의 집들이 선물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생활 안전까지 고려한 새로운 선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선물 트렌드가 실용성과 경험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보험 선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주택화재보험 선물하기는 단순한 선물을 넘어 상대방의 일상을 지켜주는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