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기반 공동 운영체계 구축...신뢰 중심 유통구조 정착
- 토스인슈어런스, 보험상품 판매채널의 질적 혁신 가속화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내 대형 보험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GA의 상품판매 관리 책임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체제를 정비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18일 GA업계에 따르면 최근 토스인슈어런스는 삼성생명에 이어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등 국내 대형 보험사들과 잇따라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험 모집 과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보험사와 GA간 협업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GA와 보험사 간 협력 사례는 최근 금융당국이 GA 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운영위험 평가제도' 도입을 추진하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으로 소비자 보호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도 이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GA 등 판매채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앞두고 GA와의 실질적인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이번 보험사와의 협약에 따라 ▲판매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체계 고도화 ▲기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상호 합의하는 업무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GA 시장에 상대적으로 늦은 지난 2018년 진입 이후 지속적으로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는 평가다.
이는 국내 유일의 IT 기반 플랫폼 GA로 설계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등을 통해 높은 정착률로 이어지고 있다. 통상 정착률이 낮으면 설계사 이탈로 인한 고아계약·승환계약 등 소비자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중요한 지표다.
실제 토스인슈어런스의 작년 상반기 기준 13차월 설계사 정착률은 89%로, 업계 평균 40% 수준의 두 배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토스인슈어런스는 누적 50만 건 이상의 보험신계약 중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고객 민원이 한 자릿수에 그칠 정도로 현저히 적다.
이같은 성과는 토스인슈어런스가 실적 중심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의 기존 보장 내역, 재정 상태, 필요 보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장기적 관점의 제안을 제공하는 상담 문화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상담 관리 운영 방식은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고 상담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토스인슈어런스는 꾸준히 낮은 수준의 고객 민원 비율과 높은 계약 유지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갖춘 GA로서 신뢰 기반 영업 모델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보험은 고객의 삶과 직결된 약속이기 때문에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형 보함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신뢰 중심의 보험 유통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