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유자사주 전량 소각...적극적 주주환원 실행 통해 브랜드 가치↑
- '코스닥 150' 지수 신규 편입...시장신뢰 입증, 종합자산관리 전환 박차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코스닥 상장사 인카금융서비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코스닥 상장 이후 해마다 역대 실적을 경신했다. 최근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도 함께 추진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GA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1조 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2년 코스닥 상장 시점 4014억원에서 상장 4년 만에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실적으로, 지난 2023년 5568억원 비교하면 2년 새 2배 가량 성장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인카금융의 영업이익은 952억원, 당기순이익 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4%, 15%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전사적인 영업 효율 개선 ▲조직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 영업 관리 체계 고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해 설계사 2만명을 달성하고 GA 내부통제 운영실태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는 등 양적·질적 측면 모두에서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차세대 영업시스템 개발 및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신규 영업시스템은 설계사 중심의 업무 환경 개선과 데이터 기반 영업 관리 고도화를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영업 생산성을 높이고, 보다 정교한 관리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GA의 경우 보험사의 전속채널 규모를 넘어서며 보험업계 핵심 판매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존의 단순한 보험상품 판매를 넘어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카금융서비스은 지난해 보유하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12월 인카금융 이사회는 발행주식수의 약 4.12%에 해당하는 자사주 211만6143주를 이익잉여금으로 전량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당시 소각 대상 주식은 약 319억원 규모로 평가된다.
앞서 인카금융은 자사주를 성과보상에 활용해왔다. 지난해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총 62만주(76억원 상당)를 핵심 인재 확보와 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조치 차원에서 임직원 및 설계사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한편 인카금융은 최근 코스닥 시장 대표지수 '코스닥150'에 새롭게 편입되면서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수익 기반 성장을 이어가면서 재무건전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병행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지향하고 있다"며 "관련 제도 변화에 선제 대응하며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